[ 컨슈머 다이어리 ] 브리딩 웨어 / 2020년 3월 6일
머스트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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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3.07 15:51 | 최종 수정 2020.03.13 1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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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의 확진자가 빠르게 늘어나고 있어 이제는 거리에서나 건물 안에서 마스크 착용은 필수가 되었다.
마스크 착용은 나를 보호하기 위해서이자 남에게 피해를 주지 않는다는 의미도 내포하고 있다. 얼굴의 절반을 백색 혹은 검은색 마스크로 가리면서 함께 감추어지는 것은 화장과 표정일 것이다.
화장으로 나를 돋보이게 하고 남에게 내 표정을 보여줄 수 없기에 마스크로 나를 표현하는 패션상품으로의 성장 가능성이 있다.
미국에서 이빨모양의 프린트가 들어간 마스크를 착용한 은행원이 고객들의 항의를 받은 사례처럼 마스크가 보여줄 수 있는 것들은 컬러,이미지,문자 등 다양하게 표현될 수 있다.
대표적인 마스크 브랜드인 미국의 보그마스크는 미세먼지 및 황사를 차단하는 기능성과 다양한 컬러와 디자인으로 패션성을 함께 갖추고 있다.
국내에서는 필트에서 런칭한 마스크 전문브랜드 '에티카'가 있다. 브리딩웨어라는 카테고리를 개발하여 신민아를 모델로 스타일마스크 전개한다.
미국 디자이너 다니엘 베스킨이 개발한 얼굴 마스크는 '얼굴 아이디 호환형 마스크'라는 이름처럼 사용자의 얼굴을 마스크에 인쇄하여 스마트폰 기기에서도 얼굴을 인식하도록 만들었다.
프랑스 파리에서 진행되는 2020 파리패션위크에서는 신인 디자이너 브랜드 마린 세르가 마스크 패션을 선보이면서 업계의 주목을 받았다.
현재는 마스크를 구하기 어려운 상황이지만, 향후 브리딩웨어, 페이스웨어로서 마스크의 진화를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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