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컨슈머 다이어리 ] 히어러블 시장 / 2020년 3월 21일
머스트 뉴스
승인
2020.03.21 19:46
의견
0
'히어러블'은 히어(hear)와 웨어러블(wearable)의 합성어로 히어러블 디바이스를 줄여서 말한다. 최근에는 단순한 장치라기 보다는 스마트한 기능을 탑재하여 귀에 꽂는 컴퓨터라고 할 수 있다.
머리의 움직임과 음성으로 스마트폰을 조종하고 귀에 꽂고 있기에 실시간으로 혈류와 심장박동 측정이 가능하다. 또한 동시통역 기능도 있다.
업계에서 터치 인터페이스가 아닌 음성으로 기기를 작동하는 사운드 인터페이스 방식인 히어러블 시장이 지속적으로 커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스마트폰 제조사인 삼성과 애플도 무선이어폰인 갤럭시버즈와 에어팟프로를 작년에 새로 출시했고 또한 IT 업계의 양대 축인 구글과 아마존은 기존의 스마트스피커에서 헤드폰.이어폰으로 확장시켰다.
이는 히어러블 디바이스의 기술발전이라는 측면도 있지만 음성 인터페이스 방식으로 음악감상 뿐 아니라 호텔 및 열차표를 예약할 수도 있으며 집 안에 모든 기기를 조정할 수 있을 정도의 수준이어서 주문 혹은 구매 방식의 변화를 가져올 수 있다.
따라서 개인이 어느 통신사로 어떤 스마트 기기를 어느 플랫폼을 통해 활용하느냐에 따라 사용할 수 있는 컨텐츠의 범위와 질이 결정될 확율이 높다.
저작권자 ⓒ 머스트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