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남에이스 매거진 ] '당뇨망막병증' 정기적인 안과 검진이 중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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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5.11 23:36 | 최종 수정 2022.05.11 2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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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뇨병은 인슐린 분비량이 부족하거나 정상적인 기능이 이루어지지 않는 대사질환의 일종으로 고혈당으로 인한 다양한 합병증을 유발하기 때문에 많은 주의가 필요한 질병이다.
흔히, 알려진 합병증 외에도 눈도 많은 영향을 받게 되어 백내장 발병 위험도 증가하며, 당뇨망막병증과 같은 질환이 발생할 확률이 높아진다.
수정체가 혼탁해지는 백내장은 시야가 흐릿해지는 증상이 있어 초기 약물 치료로 진행을 늦추거나 인공수정체 삽입을 통한 수술적 치료가 가능하다.
반면, 시력을 잃을 확률이 10%나 되는 당뇨망막병증의 경우 초기에는 증상이 없을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또한 황반부에서 혈관내 성분이 누출되어 황반 부종이 발생할 경우 시력이 급격히 손상될 수 있다.
당뇨망막병증은 안저검사를 통해서 진단이 가능하기 때문에 정밀 검진이 가능한 병원에서 정기적으로 안검진을 받는 습관이 중요하다고 볼 수 있다.
강남에이스안과 황재형 원장은 “당뇨병이 있는 경우에는 당뇨망막병증 등과 같은 당뇨로 인한 안질환이 발생할 확률이 높아 안저검사를 비롯한 포괄적인 안과 검진이 필요하다며, 망막출혈 여부, 신생혈관의 유무 및 삼출물 정도를 확인하고 혈관 누출과 혈관 폐쇄 등을 판단하고 상태에 맞는 치료가 진행되어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어 “당뇨망막병증은 한번 발생하면 완치가 어렵지만, 조기에 발견해서 적절한 치료를 받을 경우 심각한 시력 손상을 방지할 수 있고, 백내장 수술을 고려하고 있는 경우에도 적절한 인공수정체 및 수술시기를 결정하는데 도움이 된다”며 정기적인 안과 검진을 받아야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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