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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6.28 2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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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직업정보협회(이하 협회)가 이달 27일 사단법인으로 공식 출범했다. 초대 회장에는 커리어 플랫폼 사람인 김용환 대표가 선임됐다. 부회장사는 잡코리아와 인크루트가 공동으로 맡으며, 감사사는 커리어넷이다.
한국직업정보협회는 이달 22일 고용노동부로부터 정식 승인을 받고 임원사 외에 미디어윌네트웍스(알바천국), 미디어윌(벼룩시장), 하이브레인넷, 에듀베이션(훈장마을), 브레인커머스(잡플래닛), 당근마켓(당근알바), 진학사(캐치), 마이다스인까지 국내 대표 HR플랫폼 12개사가 회원사로 가입돼 있다.
최근 일부 기업의 취업준비생 개인정보 무단 활용 사례가 늘어남에 따라 채용 시 과도한 개인정보제공이 이슈가 되면서 이러한 논란을 미연에 방지하고, 올바른 채용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협회 설립이 추진됐다. 또 채용 시장이 공채에서 수시채용으로 빠르게 바뀌면서 적합한 인재 채용이 점점 어려워짐에 따라 채용 플랫폼의 책임감 있는 역할을 도모할 계획이다.
협회 초대 회장인 사람인 김용환 대표는 “협회는 앞으로 코로나19로 가속화된 산업 전반의 디지털화에 대비해 개인정보보호 강화, HR의 디지털화, 인재 양성 등에도 힘쓸 계획”이라며, “관계기관 및 회원사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고용 서비스 산업 전반의 균형 발전과 채용 시장 선진화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직업정보협회는 ▲직업정보제공 및 고용서비스 산업 정책 개선을 위한 조사와 연구, ▲고용시장 질서 유지 및 산업 발전을 위한 사업 수행, ▲주요 공공기관과 교류 및 협업, ▲채용 부정행위 근절을 위한 지도, ▲고용서비스 산업 분야 정부 기관 위탁 사업 수행, ▲신규 사업자 교육 및 인재 양성 등을 주요 추진 사업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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