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업 채용 플랫폼 그룹바이에이치알(대표 임진하)은 지난 13일 AI로 개인화 이메일을 생성하는 하이퍼세일즈(대표 도진우)와 'AI로 스카우트 메시지 생성 도구 개발'을 목표로 전략적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그룹바이는 스타트업을 위한 채용 플랫폼으로, 2022년 9월 팁스(Tips) 선정을 통해 빠르게 성장하여 현재 500개가 넘는 스타트업이 사용하는 채용 플랫폼이다. 초기 투자유치를 받은 스타트업에 집중하였다는 점과, 기업이 구직자에게 먼저 제안하는 아웃바운드 채용 방식에 집중하는 점이 차별점이다.

하이퍼세일즈 서비스를 운영하는 도비스튜디오는 2022년 7월 프라이머로 부터 Seed 투자를 유치하고 2023년 12월 AI를 통한 고객 맞춤형 초개인화 이메일 자동화 솔루션 “하이퍼세일즈”를 정식 런칭하였다. 고객의 정보를 바탕으로 고객 맞춤형 이메일을 AI가 자동으로 작성하고 분석하는 특징이 있다.

그룹바이는 스타트업이 구직자의 프로필을 읽고 어떻게 제안 메시지를 작성할지 막막해하는 문제를 하이퍼세일즈와 함께 생성형 AI로 해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난 2월 AI 제안 메시지 자동생성 기술을 그룹바이 기업 서비스에 도입하여 구직자에게 맞춤형 제안을 쉽게 보낼 수 있도록 하였다.

그룹바이의 임진하 대표는 “AI를 통해 기업 인사담당자가 직접 제안 메시지를 보내는 긴 과정을 1분이내로 간소화 하였으며” “나아가 각 구직자 별로 기업이 어떻게 설득해야 전환율이 높을지 AI가 분석하고 채용 전략을 제시하는 솔루션까지 확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하이퍼세일즈의 도진우 대표는 “이번 업무 협약은 AI 기술을 활용하여 스타트업 채용 시장에 혁신을 가져올 수 있는 중요한 발판이 될 것“이라며 “특히, 우리의 AI 기술이 기업들이 더 적합한 인재를 효율적으로 발굴하고, 구직자들에게는 더 많은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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