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바이, 와들 MOU 체결...AI로 초기 스타트업 채용 시장 선도한다

머스트 뉴스 승인 2023.11.23 14:23 의견 0

초기 스타트업 채용 플랫폼 그룹바이에이치알(대표 임진하)은 지난 13일 대화형 AI 스타트업 와들(대표 박지혁)과 함께 '맞춤형 인재 추천을 위한 AI 에이전트 개발'을 목표로 전략적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국내 최초로 스타트업 채용 시장에 특화되어 초기 기업의 특성에 적합한 인재를 발굴하고 추천하는 생성형 AI 기반 기술 고도화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여기에는 와들이 지난 3년간 자체 배리어프리 쇼핑 플랫폼 '소리마켓'에서 대화형 AI 기반 맞춤 추천을 서비스하여 구축한 대화 데이터셋과 자연어 처리 모델이 적용된다.

그룹바이는 자체 인재 매칭 솔루션인 '채용 비서'에 AI를 적용하여 기업이 적합한 인재를 찾는 시간을 단축하고, 추천에 대한 피드백 데이터를 바탕으로 추천 정확도까지 높일 계획이다.

와들 박지혁 대표는 "이번 양사간 공동 개발 협업은 채용 시장에서도 대화형 AI 기반 맞춤 추천을 제공하는 에이전트가 활약할 수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라며, "채용 고민이 많은 초기 기업 중 하나로서, 스타트업 채용 시장을 혁신하는 그룹바이와 함께하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그룹바이 임진하 대표는 초기 스타트업일수록 채용 조건을 충족하는 인재 추천이 더 중요하고 까다롭기 때문에 이번 협업을 통해 보다 정확하고 신속한 추천이 가능하도록 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더욱 적극적인 기술 도입으로 초기 스타트업에 적합한 우수 인재를 찾고 채용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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