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테리케어, KHF 2024 에서 국내최초 재사용 의료가운 ReGen75 소개
박지순 기자
승인
2024.09.24 21:17 | 최종 수정 2024.09.27 09:35
의견
0
2023년 KHF [국제병원 및 헬스테크 박람회] 에서 국내 최초 재사용 의료가운으로 혁신상을 수상한 스테리케어가 KHF 2024 에도 새로운 제품과 함께 참관한다.
재사용 의료가운은 병원 ESG 경영을 위해 이미 해외에서 활용 중이고 국내에서는 부천세종병원과 인천세종병원의 수술실, 혈관촬영실, 내시경실은 재사용이 가능한 수술 가운을 공식 가운으로 채택했다. 이번 박람회를 통해 재사용 의료가운의 필요성을 알리고 선진화된 의료서비스를 위해 도입하는 병원들이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
스테리케어의 ReGen75는 폴리에스터 극세사를 사용하고 초발수 및 방수, 대전방지가공 등의 기능성을 부여한 원단으로 제작되어 필링 문제가 적고 착용감이 우수하다. 또한 75회 이상 세탁 후에도 혈액 및 감염원에 대한 보호 기준을 충족한다.
렌탈형식으로 사용할 수 있는데 국내 최초로 멸균시스템을 보유한 의료기관 전문세탁 시설인 스테리케어의 철저한 관리를 통하여 사용자의 안전을 보장한다. 세탁 후 공조시설을 갖춘 클린룸에서 특수제작한 검수테이블을 활용하여 제품을 검수하고, RFID 장비 및 프로그램을 활용하여 제품의 이력을 관리하며, 감염관리 지침에 따른 폴딩 및 랩핑,씰링 과정을 거쳐 멸균되어 병원으로 배송된다.
재사용 수술가운은 에너지 소비, 지구 온난화, 산성화 등 환경에 미치는 영향이 현저히 낮고, 1회 용품에 비해 병원 폐기물 처리비용을 절감하고 적재공간활용도 측면에서도 장점이 있어 외국의 경우 ESG를 선도하는 병원들에서는 이미 재사용 수술가운 사용이 정착되어있다. 듀크 대학병원, 에모리 대학병원과, 펜실베니아 대학병원, 미시간 대학병원, 등 유수의 의료기관은 이미 재사용 가운을 사용중이다.
스테리케어의 박선영 대표는 ‘현재 지구는 환경 문제로 심각한 고통을 겪고 있으며, 올여름의 극심한 더위와 함께 전 세계적으로 가뭄과 폭우 등 해가 갈수록 심각해지는 자연재해가 잇따르고 있는 상황에서 국민의 건강을 책임지는 의료계에서도 환경 문제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변화를 모색해야 할 시점이라며 ReGen75 재사용가운을 통해 병원의 ESG경영에 기여하며 나아가 지구환경 보호에 앞장서는 비즈니스 파트너로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저작권자 ⓒ 머스트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