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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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1.27 15:21 | 최종 수정 2022.01.27 2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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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직 전염은 말그대로 조직 내에 퇴사자가 한명 발생하면 연쇄적으로 퇴사하는 현상을 말한다. 이러한 현상이 발생하는 근본적인 원인은 개인적인 측면과 조직적인 측면이 있는데 개인적인 측면은 업무과다와 연봉에 대한 불만족이 가장 크고 조직적인 측면은 회사의 비젼과 소통의 문제가 크다고 한다.
커리어테크 플랫폼 사람인이 기업 571개사를 대상으로 '이직 전염'에 대해서 설문조사한 결과 응답 기업의 10곳 중 4곳에서 연쇄 퇴사 현상이 있다고 답했다.
이직 전염에는 연봉과 조직 비젼의 문제도 있지만 체계적인 인사관리 부재도 또 하나의 원인으로 나타났다. 신입사원이나 장기근속자가 퇴사할 때 이직 전염에 큰 영향을 미치는 것을 보았을 때 HR 기능이 중요하다는 점을 확인할 수 있다.
특히 신입사원의 퇴사는 회사가 문제가 있다는 신호로 받아들여 연쇄적인 퇴사로 이어진다. 신입사원의 퇴사는 업무의 공백을 선배 사원이 다시 메꾸어야 하고 추가 인력을 채용하는 시간과 노력이 들며 추가로 교육의 이슈도 발생시킨다.
이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기업에서는 HR 기능을 전략적으로 활용해야 하는데 HR 조직은 기존에 수동적인 기능이 아닌 능동적으로 회사 및 CEO의 비젼을 제시하고 변화와 혁신의 선봉에 서야 한다.
또한 신입직원 인사관리에 있어서는 회사 내에서 성장할 수 있는 커리어 로드맵을 제시하고 연공서열 중심이 아닌 성과에 따른 공정한 보상체계를 수립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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