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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3.23 1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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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팬데믹은 직장인 근무 환경 변화를 가져왔다. 재택근무, 거점 오피스 도입, 비대면 워크툴 사용 등 근무 형태가 바뀌어 가고 있다.
이에 커리어테크 플랫폼 사람인이 프롭테크 기업 알스퀘어와 함께 직장인 2,625명을 대상으로 ‘2022년 직장인 업무 환경 인식’에 대해 조사했다.
직장인이 중시하는 근무 환경 중에 집과의 거리는 여전히 중요하게 생각하지만 코로나19 이후 휴식공간 및 복지시설 등의 사무환경보다 '안정성'이 우선시 되었다.
특히 응답자 10명 중 8명(80.1%)은 이러한 오피스 환경이 입사 여부를 결정하는 주요 요인이라고 답해, 앞으로 업무 환경 조성이 채용 브랜딩에도 중요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직장인들은 아직까지 오피스에 출근해 지정 좌석에서 근무하는 형태를 선호하며 출근과 재택이 혼합된 하이브리드 근무도 근소한 차이로 뒤를 이었다.
오피스 근무를 선호하는 이유는 업무의 효율성을 무시할 수 없고 업무와 일상생활 구분이 필요하는 것이다. 하지만 64.3%가 오피스 출근과 재택이 혼합된 형태인 ‘하이브리드 근무’가 대세가 될 것이라 예상했다. 재택근무와 오프라인 근무의 병행을 코로나 확산으로 인한 일시적 현상이 아니라 변화하는 시대 흐름으로 여기고 있는 것이다.
응답자들은 온, 오프라인 근무 병행 시 오프라인 환경에서 가장 개선해야 하는 점으로 ‘자율근무 도입 등 근무 제도 변화’(40.8%)를 꼽았다. 또, ‘업무 효율성 증대 위한 개인 공간 확보’(31.3%), ‘쾌적한 회의·휴게 공간 확보’(17.9%), ‘고품질의 사무 환경’(9.3%) 등이 마련되어야 한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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