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번 전문가인터뷰는 시력검사를 전문으로 하는 검안사, 강남 에이스안과 상담팀 한상윤 팀장입니다. 검안사는 어떻게 될 수 있는지와 눈 건강 관리의 노하우를 들어보았습니다.
현재 직장과 직무를 말씀 주세요. 구체적으로 어떤 일들을 담당하시나요?
안녕하세요. 역삼역에서 제일 가까운 강남에이스안과 상담팀 팀장으로 근무하고 있는 한상윤입니다. 안과에서 전문적인 검사가 필요한 백내장 검사, 시력교정 검사, 일반 외래검사를 비롯하여 고객님께 자세하게 설명해드리는 상담 업무를 주로 하고 있습니다
검안사 자격증을 취득하기 위한 과정에 대해서 설명해주세요.
검안사라고 하면 생소하게 느껴지시는 분들이 많을 것 같습니다. 검안사는 시력검사자 또는 안경검사자라고도 불리는데 일반 의사 외에 검안을 전문으로 하는 직업입니다. 쉽게 말해, 전문적으로 눈을 검사하는 직업으로 안경사 면허증이 필요합니다.
고등학교때부터 진로를 검안사로 생각하고 있었기 때문에 안경 광학과로 가서 졸업을 했고 국가고시를 응시해 안경사 면허증을 취득하게 되었습니다.
본인의 주된 경쟁력은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나요?
검안사는 환자 및 고객을 계속 마주하고 응대하는 직업입니다. 기본적으로 눈이 불편해서 오시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불편함을 빨리 파악하고 원활하게 소통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고객의 니즈를 잘 파악하고 최선을 다해 검사하고 도움을 드릴 때 좋아하시고 만족하시는 것 같습니다.
기억에 남는 환자나 사건이 있나요?
청각장애인을 검사한 경험이 있습니다.
청각장애인과 소통하기 위해서는 수어 또는 입모양을 활용해야 했는데 코로나로 인해 마스크를 쓸 수 밖에 없는 상황이었지만, 주변의 다른 고객님들께서 마스크 벗는 것을 흔쾌히 허용해 주셨고 덕분에 어렵지 않게 검사할 수 있었습니다.
결과적으로 수술도 잘 받으셨고 다음날 시력이 1.0이상으로 체크 되었고 기뻐하시는 모습을 보고 너무 기분이 좋았던 기억이 납니다.
직장에서 인정 받을 수 있는 방법이 있다면 무엇인가요?
노력하지 않고 얻어지는 것은 없는 것 같습니다. 주어진 업무를 열심히 하는 건 기본인 것 같고,변화하는 상황에 맞춰 꾸준한 자기개발을 위한 공부를 하고 있습니다. 특히, 저희 강남에이스안과에서는 주기적으로 다른 팀과의 교류 및 교육을 통해 업무 역량을 늘릴 수 있게 도움을 주고 있어서 많은 공부가 되고 있습니다.
병원에 근무하면서 어려운 점과 보람 있는 것은 어떤 부분 일까요?
수술하고 나서 시력이 잘 나와서 새로운 세상 같다고 하실 때 가장 큰 보람을 느낍니다. 눈이 정말 소중하다는 것을 덩달아 느끼는 순간이랄까.. 그리고 어려운 점은 특별히 없지만 회복기간 중에 불편함을 느껴 유독 많이 걱정하시는 분이 있으시면 많이 신경이 쓰이곤 합니다.
검안사로서 눈 건강, 관리에 관한 조언을 딱 한 가지만 한다면?
눈은 6개월에서 1년 주기로 꼭 정기검진을 받아는 것이 중요합니다. 건조할 때 인공눈물을 사용하는 것이 아니라 건조감을 느끼지 않게 수시로 사용해주는 것도 중요한 포인트입니다.
검안사를 준비하는 후배들에게 전하고 싶은 조언이 있다면?
눈에 대한 소중함을 느낄 수 있는 좋은 직업이라고 생각합니다. 노력했다면 좋은 결과가 있을거라 생각하고 꼭 합격해서 강남에이스안과에서 만나면 좋겠습니다.
저작권자 ⓒ 머스트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