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번 인터뷰는 강남 에이스안과 황재형 대표원장입니다. 강남 에이스 안과는 노안, 백내장, 안질환, 시력교정, 렌즈 등 각 분야별 진료에 특화된 전문의가 모여 만든 실력있는 안과입니다. 투명한 유리로 수술실 내부가 오픈 되어 있기 때문에, 보호자는 대기실에서 안심하고 수술 과정을 지켜볼 수 있고 평생보증제도 관리 서비스를 통해 고객에게 신뢰를 주고 있습니다.
현재 직장과 직무를 말씀 주세요. 구체적으로 어떤 일들을 담당하시나요?
강남 에이스안과에서 망막전문의로서 여러 망막질환을 담당하여 진료, 치료, 수술을 하고 있습니다.
본인의 주된 경쟁력은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나요? ( 핵심역량, 망막 )
안과의 여러 영역 중 가장 최후방을 담당하는 망막을 전문적으로 진료, 치료할 수 있다는 점인 것 같습니다. 특히 아시아 최대 안과전문병원인 김안과병원에서 진료하며 쌓은 많은 경험이 큰 힘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환자나 수술이 기억에 남는 환자가 있나요?
과거 외상으로 한쪽 눈을 실명 후, 남은 유일한 눈의 시력저하로 내원한 환자분을 진료 후, 망막혈관폐쇄가 진단되어 전신적인 내과검사를 권유하였고, 검사를 통해 모르고 있었던 복부혈관질환을 찾아 내었던 환자분이 기억에 남습니다. 안과라고 해서 눈만 생각하는 게 아니라 전신적 질환과의 연관성을 항상 염두해야 한다는 것을 다시 한번 일깨워 주었습니다.
중앙신체검사소 안과 수석 병역판정전담 근무하셨을 때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가 있다면?
업무의 특성 상, 병역판정을 잘 이해하지 못하거나, 불만을 가지고 있는 수검자를 대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떄로는 앞뒤 설명 없이 녹음기를 들이밀거나, 다짜고짜 욕을 하는 수검자도 만나게 되었습니다. 그런 분들께 충분히 설명하고 이해시켜 웃으며 돌아가시게 했을 때 보람을 느꼈습니다.
직장에서 인정 받을 수 있는 방법이 있다면 무엇인가요?
‘역지사지’ 정신을 잊지 않으려고 합니다. ‘내가 환자라면 어떤 진료를 받고 싶을까?’ 또는 ‘내가 상대방이라면 어떤 것을 바랄까?’ 라고 생각하며 상대방을 대하려고 합니다. 그러면 서로 존중하고 신뢰하는 인간관계가 쌓일 수 있고 이런 인간관계가 직장에서 인정받을 수 있는 첫걸음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병원에 근무하면서 어려운 점과 즐거운 점은 어떤 것이 있을까요?
병원은 아무래도 불편한 점이 있는 분들이 주로 오시다 보니 항상 환자분들을 대하는 점이 어려운 점일 수 있습니다. 그렇지만 불편한 부분을 치료해드리고, 호전되어 고마워하시는 환자분들을 보면 큰 보람을 느낄 수 있습니다.
안과전문의로서 눈 건강, 관리에 관한 조언을 딱 한가지만 한다면?
요즘은 모든 사람들이 컴퓨터 작업이나 서류작업 등 눈을 오랫동안 사용하는 업무의 양이 점점 늘어나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1시간 일하면 5분간 멀리 보거나 눈을 감고 쉬어주자!’ 라고 조언하겠습니다.
10년 뒤 안과는 어떤 부분에서 큰 변화가 있을 것이라 예측 하시나요?
안과는 아직까지도 계속 발전하고 있으며 그 중 망막은 발전이 도드라지는 분야입니다. 특히 황반변성 분야에서 새로운 약제들이 계속 연구되고 있으며 결국은 먹는 약으로 치료할 수 있는 시기가 언젠가는 올 수 있으리라 기대하고 있습니다.
<약력>
現 강남 에이스안과 대표원장
前 서울 영등포 김안과병원 망막 교수
前 중앙신체검사소 안과 수석 병역판정전담의사
대한안과학회 정회원
한국백내장굴절수술학회(KSCRS) 정회원
미국백내장굴절수술학회(ASCRS) 정회원
한국포도막학회 정회원
한국외안부학회 정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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