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영두 '토리커피로스터' 대표 "커피산업의 미래는"
박성준 기자
승인
2019.07.23 00:00 | 최종 수정 2022.03.29 0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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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스트뉴스는 각 분야의 전문가들을 모셔 이야기를 듣고 취업, 이직, 창업 등 새로운 도전을 꿈꾸는 독자들께 유익한 정보와 인사이트를 전달하는 코너를 마련했습니다. 이번 인터뷰는 '토리커피로스터' 윤영두 대표입니다. 커피로스팅 회사의 대표로서 커피산업의 미래전망을 예측해 봅니다.
현재 직장과 직무를 말씀 주세요. 구체적으로 어떤 일들을 담당하시나요? ( 구직 시 최근 직장)
2006년 부터 개인 커피 로스팅 회사인 '토리커피로스터스'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주된 업무는 커피 생두를 수급, 로스팅하여 약 150여개의 카페와 회사 등에 납품하고 있으며, 개인판매를 위해 인터넷몰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본인의 주된 경쟁력은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나요? ( 본인의 핵심역량 )
주된 경쟁력은 다년간 쌓아온 커피 로스팅 및 블렌딩에 대한 노하우입니다. 또한, 획일된 몇 가지 제품이 아닌 거래처의 니즈에 맞는 커피 공급할 수 있는 유연성을 확보하고 있습니다.
업무 중에 직면한 가장 큰 문제점은 무엇이었고 어떻게 해결했나요. 그리고 결과는 어떠했나요?
커피로스팅회사를 운영하면서 겪은 가장 큰 문제점은 영업입니다. 현재 별도의 영업부서 또는 사원을 두고 있지 않아서, 신규 거래처의 확보가 더딘 상황입니다. 그나마 다년간 확보한 거래처로 인해 현재 운영은 어느 정도 안정화는 되어있으나, 향후 회사를 더 키워나갈 수 있는 영업방안 과 모멘텀이 절실한 상황입니다.
직장에서 인정 받을 수 있는 방법이 있다면 무엇인가요? ( 본인의 노하우 포함 )
커피사업을 시작하기 전에 IT 해외영업부서에서 사원부터 과장까지 직장생활을 한 경험이 있습니다. 제가 생각하는 직장에서 인정받을 수 있는 노하우는 성실함입니다. 개인차에 의해 업무능력 또한 차이가 날 수 밖에 없습니다만, 성실함과 꾸준함으로 개인의 능력차는 극복할 수 있다고 봅니다. 언제나 변하지 않고 노력하는 자세를 가지고 업무를 배우고, 임하다 보면 직장에서 인정받으리라 믿습니다.
미래에 본인의 직무는 어떻게 변화될 것으로 예측하시고 그 이유는 무엇인가요?
커피사업은 미래에도 계속 발전, 유지되리라 봅니다. 특히, 커피가 건강에 미치는 좋은 점들이 계속 연구 발표되고 있으며, 치열한 현대사회에서 잠시나마 위안을 줄 수 있는 다양한 정서적인 요소들을 포함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위험요소도 존재하는데, 기후 온난화에 따른 커피 생산지의 감소와 중국 커피산업 발전에 따른 수급 불안 등이 있습니다. 그러나, 새로운 기후 환경에서 생산력이 유지되는 새로운 커피품종에 대한 연구 등으로 인해 극복해 낼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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