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락준, 법무법인 난(暖) 대표 변호사 "업무 우선 순위가 중요.."

머스트 뉴스 승인 2023.04.15 21:28 | 최종 수정 2023.10.16 10:33 의견 0

금번 CEO 인터뷰는 법무법인 난의 공락준 대표변호사입니다. 법무법인 난은 고객과의 신뢰를 바탕으로 실력과 경험이 풍부한 전문변호사가 1:1 맞춤 상담을 진행하며 이혼 및 가사, 민.형사 사건 등에서 확실한 승소전략을 만들어내고 있습니다.

현재 직장과 직무를 말씀 주세요. 구체적으로 어떤 일들을 담당하시나요? ( 구직 시 최근 직장)

저는 법무법인 난(暖)에서 대표변호사를 맡고 있습니다. 제가 맡은 일들은 일반적인 송무, 자문변호사의 업무 뿐만 아니라 대표로서 인사, 재무관리 및 마케팅 총괄 등의 업무를 하고 있습니다.

변호사로서 소송을 진행하다 보면 전국의 여러 법원들을 다니며 재판에 참석하고 변론해야 합니다.여러 재판들의 변론기일이나 공판기일이 다가오면 그에 맞춰서 준비서면, 변호인의견서 등의 서면작성 및 증거신청 등을 준비합니다. 보통 평일에는 재판참석 및 법인관리 등에 관한 회의, 의뢰인과의 미팅을 하고 주말에는 주로 서면작성을 한다고 보시면 됩니다.

본인의 주된 경쟁력은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나요? ( 본인의 핵심역량 )

저의 핵심역량은 소송에 대한 전문성과 멀티 플레이어라고 생각합니다. 어느 회사의 대표이던 간에 그 회사가 영업하는 분야에 대한 전문성이 부족하면 기본적으로 사업방향 및 직원관리 등에 미흡할 수밖에 없고 조직에 미래를 제시해 줄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기본적으로 대표는 시야가 넓고 한 번에 여러 일들을 중요한 순위에 따라 잘 처리할 수 있어야 하는데 이 부분에 있어서 저는 일을 겁내지 않고 우선순위를 선별하여 교통정리를 원활히 한다고 생각합니다.

업무 중에 직면한 가장 큰 문제점은 무엇이었고 어떻게 해결했나요. 그리고 결과는 어떠했나요?

모든 조직의 시작점이자 문제점은 “사람”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어떠한 사람에게 어떠 직무를 분배해주고 얼마만큼의 자율성을 주느냐에 따라 조직의 효율성이 크게 좌우되는 것을 많이 느꼈습니다. 또 조직 내의 개개인에게 어떠한 사정이 있는지 필요한 만큼 살피고 간섭이 되지 않을 정도로 배려해주는 것에 조직원들의 회사에 대한 로얄티가 상승하는 것을 직접 체험하기도 했습니다.

이러한 점을 잘 알기 위해서 시간이 되는대로 직원들과 점심을 함께 하고 대화하며 때로는 회식을 하는 것이 큰 도움이 되는 것 같습니다.

직장에서 인정 받을 수 있는 방법이 있다면 무엇인가요? ( 본인의 노하우 포함 )

변호사와 같은 전문직종과 일반 회사원과 인정받을 수 있는 방법이 다른 점이 분명히 있겠지만, 공통적인 점은 누구에게나 시간은 동일하다고 상정했을 때, 내가 당면한 문제에 대해서 가장 우선적으로 해야 할 일이 무엇인지 정해야합니다.

만약 우선순위가 같다고 생각되는 일이 여러개인 경우 그 중에서 가장 빨리 쉽게 처리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인지 파악하여 그것부터 해결해 나가는 업무습관을 기르는 것이 인정받을 수 있는 길이자 자기자신이 편해지는 길이라고 생각합니다.

또한 자신이 할 수 있는 일과 할 수 없는 일을 빨리 구분하여 할 수 없는 일은 도움을 요청하고 조직에서 그 일을 효율적으로 해결할 방법을 같이 찾는 것이 필요합니다. 저의 경우에는 도움을 요청하지 않고 일을 질질끄는 것보다 빨리 도움을 요청하여 함께 해결방안을 찾는 사람을 더 유능하다고 평가합니다.

미래에 본인의 직무는 어떻게 변화될 것으로 예측하시고 그 이유는 무엇인가요?

현재 화두가 되고 있는 AI산업혁명은 변호사 업계에도 큰 변화를 가져올 것이라 생각합니다. 현재 우리나라에도 종이로 된 책으로는 도저히 수용할 수 없는 방대한 양의 판례가 축적되어 있고 사회는 점점 전문화 세분화되어 가기 때문에 변호사 혼자서 관련된 모든 내용을 안다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따라서 변호사 업계에 AI가 도입되는 것은 시간문제라 생각하고 이와 같은 상황에서 중요한 변호사의 능력은 AI가 좀 더 퀄리티 높고 정확한 답을 낼 수 있도록 전문적이고 정확한 질문을 하는 법을 누가 더 잘하느냐에 따라 결정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기본적으로 의뢰인의 편에 서고 의뢰인을 존중하는 마음이 없다면 그 누구도 그 변호사에게 AI를 써볼 기회도 주지 않을 것임은 앞으로도 변치 않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학력]

변호사, 변리사, 세무사 / 서울 서초고등학교 졸업 / 연세대학교 행정학과 졸업

사법시험합격 / 사법연수원 수료

[경력]

네이버 지식인 법률상담 변호사 / 주식회사 다오닉스 고문 변호사 / 한국자산관리공사 고문 변호사 / 한국무역보험공사 고문 변호사 / 한국공인중개사협회 고문 변호사 / 대법원 국선변호인 / 예금보험공사 법률고문 / 대한불교 천태종 중앙청년회 사업부장 / 서울중앙지방법원 실무연수 / 서울중앙지방법원 민사조정위원 / 서울서부지방검찰청 실무연수 / 법무법인 문성 변호사 / OK법률사무소 변호사 / 법무법인 굳센 대표 변호사 / 전) 법무법인 이평 이혼 / 형사 전문 변호사 / 현) 법무법인 난 대표 변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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