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에게 성장(成長)의 의미는 성과를 창출할 수 있는 역량을 높이는 것이라고 하겠다. 성과는 회사 및 조직에서 원하는 결과치로 정량적인 요소와 정성적인 요소로 구분할 수 있다.

즉 기업에서 직원을 평가하는 요소와 상통하는데 정량적인 요소는 흔히 말하는 매출과 이익등이 될 것이고 정성적인 요소는 근무태도 및 발전가능성 등이 될 것이다.

잡코리아가 최근 직장인 632명을 대상으로 ‘직장에서의 성장’을 주제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약 30% 정도가 퇴근 후에도 업무와 연결되어 자신의 성장을 도모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성장을 위해 필요한 요소는 ‘충분한 경제적 보상(55.7%)’이 1위이고 ‘질적, 양적으로 충분한 휴식(45.7%)’이 2위를 ‘꾸준한 동기부여(41.7%)’가 3위를 차지했다. ‘업무에 대한 꾸준한 관심(34.0%)’과 ‘뚜렷한 자기계발 의지, 노력(28.1%)’, ‘성장을 독려하는 조직문화(27.3%)’도 일을 통한 성장에 있어 중요한 요소로 꼽혔다.

경제적 보상이 퇴근 후에 자기계발을 위해 사용할 수 있는 금전적 여유를 주는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혼자 일하는 기업이 아니라면 조직 내에 선의의 경쟁이 되는 동료과 멘토가 되어주는 선배와 함께 보다 적극적인 자세로 일하는 것이 직장인이 성장하기 위한 중요한 요소가 아닐까 한다. 

머스트뉴스 박성준 기자 interview@mustnews.co.kr 박성준 기자의 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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