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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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1.05 2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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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졸신입 공채는 줄고 수시모집이 해마다 늘어나고 있다. 현대자동차, 하나금융그룹의 공채폐지를 시작으로 수시채용 방식으로 전환하는 기업들이 점점 늘어나고 있다.
취업포털 인크루트에서 2021년 대졸신입 채용방식에 대해 조사한 결과 참여기업 705곳 중에 수시채용은 49.9%, 인턴 후 직원 전환 20%로 과거 공채방식은 30% 수준에 그쳤다.
해마다 공채비율은 감소하고 지난 2019년 하반기 30.7%에 머물던 대졸 수시 모집비율은 지난해에 들어 41.4%로 10%p 이상 느는가 하면 올해는 전년대비 8.5%p 증가했다.
조사된 계획대로라면 대기업의 공채모집 비율은 더욱 감소할 것으로 보이며 코로나19 여파로 인한 기업경영 악화가 더해져 신입채용 규모는 전년보다 줄어들 것으로 예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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