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월급 500만원 10명 중 1명

머스트 뉴스 승인 2021.04.20 13:43 의견 0

직장인이 월급 500만원(세전 기준)을 수령하는데 걸리는 기간이 평균 13년 정도인 것으로 조사되었다.

구인구직 매칭플랫폼 사람인이 기업 453개사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신입사원 연령이 28세라고 가정했을 때, 41세가 되어야 월급 500만원을 받게 된다고 한다.

기업규모별로 차이가 있는데 ‘대기업’(11.4년), ‘중견기업’(12.2년), ‘중소기업’(13.3년)의 순으로 대기업이 중소기업보다 2년 가량 더 빠른 것으로 집계됐다.

월 500만원 이상의 월급을 받는 직원은 전체 직원 10명 중 1명 꼴인 평균 13%로 집계됐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5% 이하’가 55.2%로 과반 이상이었고, ‘10%’(20.8%), ‘20%’(11.3%), ‘40%’(4.2%), ‘30%’(4%) 등이 뒤를 이었다.

남녀의 비율은 한 기업당 평균 66:34로 보통 남성이 두배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500만원 이하로 가장 많은 직원들이 받고 있는 금액 대는 ‘200만원대’(39%)였고, ‘300만원대’(29%), ‘400만원대’(19%), ‘100만원대’(18%)의 순이었다. 절반이 넘는 직장인들이 200~300만원대 월급을 받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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