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내년 공채 30%까지 줄이고, 3년내에 공채 폐지 추진하기로'

- '인사제도 혁신안'
- 취준생들의 혼란을 줄이고자 2,3년 기간 단계적으로 실시 예정

이윤숙 기자 승인 2019.07.25 00:00 | 최종 수정 2139.02.17 00:00 의견 1
(제공=SK)
(제공=SK그룹)

  SK그룹이 대졸 신입사원 정기 공채를 폐지하고, ‘수시채용’ 방식으로의 전환을 준비하고 있다. 이는 기존 공채방식으로 상/하반기 매년 8,500명정도의 신입사원들을 뽑았지만, 정작 인재를 원하는 때에 뽑을수 없어 '비효율적'이었다는 의견에서 비롯되었다.

취업준비생들의 혼란을 줄이기 위해, 올해 8월 말~9월에 진행될 하반기(7~12월) 공채는 예정대로 진행한다. 하지만 내년부터 대졸 신입사원 공채 규모는 단계적으로 줄어들게 되며, 수시채용은 내년부터 2, 3년에 걸쳐 단계적으로 공채 비중을 낮추는 방식으로 추진될 예정이다. 이에 따른 취준생들의 취업 전략이 필요하겠다.

한편에선 공채가 폐지된 만큼 전체 채용 규모가 줄어드는것 아니냐는 우려가 있지만, SK그룹 관계자는 "전체 채용 규모가 줄어들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기존 SK 채용에서 진행 된 서류전형>필기전형(**SKCT)>면접전형은 수시채용으로 전환 될 경우, 어떻게 바뀔지는 조금 더 지켜보아야겠다.

**SKCT는 SKCT는 5개 type(Management, Production, Construction, R&D, Software)으로 평가되는 직군별 검사이다. 지원자들이 지원 직무에 부합하는 역량을 보유하고 있는지 다양한 관점에서 종합적으로 진단하는 검사 할 수 있는 SK만의 독특한 필기시험 전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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