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 현장에서 위생과 안전은 최우선 과제다. 이에 따라 수술실과 병동에서 사용되는 가운 역시 감염 예방을 위한 필수 요소로 자리 잡고 있다. 의료기관에서는 일회용 가운을 널리 사용해 왔지만, 최근 환경 보호 및 비용 절감을 고려한 재사용 가운이 주목받고 있다. 그렇다면 두 가지 가운 중 어떤 것이 더 효율적이고 지속 가능한 선택일까?
환경적 영향: 지속 가능성의 차이
재사용 가운은 여러 차례 세탁과 멸균을 거쳐 다시 사용할 수 있어 폐기물 발생량을 현저히 줄인다. 연구에 따르면, 재사용 가운은 탄소 배출량을 66%, 물 사용량을 87%, 고형 폐기물 발생을 83%까지 절감할 수 있다. 반면, 일회용 가운은 한 번 사용 후 폐기되며, 이는 의료 폐기물 증가의 주요 원인이 되고 있다. 일회용 가운의 생산과 폐기 과정에서 발생하는 탄소 배출 또한 환경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비용 효율성: 장기적으로 유리한 선택은?
경제적인 측면에서 보면, 재사용 가운은 초기 구매 비용이 다소 높을 수 있지만, 장기적으로는 비용 절감 효과가 크다. 렌탈 서비스를 활용하면 관리 및 보관 비용을 줄일 수 있으며, 장기간 사용 시 일회용 가운보다 경제적이다. 반면, 일회용 가운은 한 번 사용 후 폐기해야 하므로 지속적인 구매 비용이 발생하며, 공급망 관리에도 추가적인 비용이 든다.
기능성과 편안함: 의료진의 만족도는?
재사용 가운은 내구성이 뛰어나며, 방수 및 방오 기능이 우수하다. 또한, 통기성이 좋아 장시간 착용 시에도 편안함을 제공한다. 반면, 일회용 가운은 상대적으로 내구성이 낮고 장시간 착용 시 불편함을 느낄 수 있으며, 일부 제품은 통기성이 부족해 수술 중 체온 유지에 어려움을 겪을 수도 있다.
감염 예방: 멸균 관리의 중요성
일회용 가운은 한 번 사용 후 폐기되므로 감염 관리가 쉬운 장점이 있다. 그러나 재사용 가운 역시 세탁과 멸균 과정을 철저히 거치며, 정전기 방지 기능을 갖춘 탄소섬유 내장 제품도 있어 외부 감염원을 차단하는 데 효과적이다. NHS(영국 국민보건서비스)와 같은 기관에서는 재사용 가운을 성공적으로 도입해 비용 절감과 감염 예방을 동시에 실현하고 있다.
ESG 경영과 지속 가능성
최근 의료기관들은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 경영을 강화하면서 재사용 가운을 적극 도입하는 추세다. 환경 보호와 경제적 효율성을 동시에 고려한 선택이 병원의 지속 가능한 운영에 기여할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ReGen75와 같은 제품은 뛰어난 기능성과 내구성을 제공하며, 의료진과 환자 모두에게 최적의 환경을 제공하는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일회용 가운은 즉시 사용이 가능하고 별도의 세척 과정이 필요 없다는 점에서 여전히 의료 현장에서 널리 사용되고 있다. 하지만 환경 보호, 비용 절감, 기능성을 종합적으로 고려할 때, 재사용 가운이 더욱 지속 가능한 선택임이 분명하다. 특히 장기적인 비용 절감과 ESG 경영의 필요성이 대두되는 가운데, 많은 의료기관이 재사용 가운으로 전환을 검토하고 있다.
의료 업계가 변화하는 가운데, 병원들이 보다 친환경적이고 경제적인 선택을 통해 지속 가능한 미래를 만들어 갈지 귀추가 주목된다.
국내에서는 (주)비앤에스파트너에서 운영하는 스테리케어가 친환경 재사용의료가운(Reusable Gown)인 리젠75 (ReGen75)를 도입하여 재사용의료가운의 표준이 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