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컨슈머 다이어리 ] 동학개미 혁명운동 / 2020년 4월 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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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4.02 03:35 | 최종 수정 2020.04.07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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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학농민운동은 1894년 동학 지도자들과 동학 교도 및 농민들에 의해 일어난 백성의 무장 봉기를 가리킨다. 기존 조선 양반 관리들의 탐학과 부패, 사회 혼란에 대한 불만이 도화선이 되었다.
'동학개미운동'은 국내 대기업 우량주를 놓고 개인은 연일 매수하고 외국인은 매도하는 상황을 농민들의 사회개혁운동인 '동학농민운동'에 빗대어 생긴 신조어이다.
일부에서 상황론에 따른 개인투자에 대해서 우려의 목소리도 있지만, 투자자들의 상당수가 20.30대인 것을 고려하면 나름 합리적인 판단기준에서 투자했을 것이라는 반론도 있다.
기관투자나 외국인의 손에 좌우되는 주식시장에서 금번 개미들이 국내 증시를 떠받치고 있는 것은 사실이다.
3월 주총에서 온라인 전자투표제를 실시하여 개미투자자의 힘을 보여주듯이 코로나19는 주식시장에도 큰 변화를 가져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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