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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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6.24 23:38 | 최종 수정 2021.06.24 2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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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성은 직장인이라면 필수적으로 갖추어야 하는 역량이다. 특히 경력사원을 평가하는 항목 중에 커뮤니케이션 역량과 협업능력이 실제 업무에 있어서 중요하지만 전문성이 받쳐주지 않으면 의미가 없다.
구인구직 매칭 플랫폼 사람인에서 직장인 1025명을 대상으로 '자신이 직무 전문성을 갖췄다고 생각하는지 여부'를 조사한 결과 63% 정도가 갖췄다라고 답했다.
연차가 10년차를 넘기면 본인이 전문가라고 느끼는 비율이 90%를 넘는데 연차가 낮아질수록 비율도 낮아졌다. 또한 기업형태별로는 중소기업보다 대기업 종사자가 높다고 생각했다.
스스로 전문성을 평가하는 기준은 직무경험을 첫 번째로 선정했고 전공,자격, 등 전문지식, 문제해결능력, 업무의 완결성, 타인과의 비교 등을 들었다.
전문성은 타인으로부터의 인정도 또하나의 평가기준인데 '수정없이 본인의 일이 진행되는 것', '담당 직무 관련한 자문과 조언을 많이 받는 것', '업무가 타 직원보다 본인에게 집중되는 상황'에 답이 많았다. 그외에 상사로부터의 칭찬과 좋은 인사고과 및 인센티브, 승진이 뒤를 이었다.
그렇다면 직무전문성을 통해 이루고 싶은 것은 무엇일까?
응답자 절반 이상이 직무 관련 회사 내 최고책임자라고 답했고 나아가 업계 내 전문가, 개인 사업체 운영, 교육자 혹은 유튜버로의 전업 및 집필을 꼽았다.
또한 직무 전문성 개발을 위해서 직무관련 교육을 수강한다거나 자격증 취득, 관련 서적 탐독, 사내 스터디 모임 참여 등의 활동을 한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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