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스트뉴스는 각 분야의 전문가들을 모셔 이야기를 듣고 취업, 이직, 창업 등 새로운 도전을 꿈꾸는 독자들께 유익한 정보와 인사이트를 전달하는 코너를 마련했습니다.
금번 전문가는 김지원 대표의 이야기입니다
현재 직장과 직무를 말씀 주세요. 구체적으로 어떤 일들을 담당하시나요? ( 구직 시 최근 직장)
저는 현재 무역회사인 비파이브, 종합 마케팅 회사인 엑서스, F&B 기입인 저스틴 스테이크와 저스틴 케이터링의 총괄대표를 맡고 있습니다. ‘저스틴 스테이크’는 이태원을 대표하는 유명 맛집으로 단기간에 자리잡았고 유명세를 통해서 케이터링 사업까지 확대되게 되었습니다. 케이터링 사업은 양식을 주 메뉴로 하여 국내에서 진행되는 규모 있는 기업행사 케이터링을 담당할 정도로 성장하고 있습니다.
‘엑서스’는 15 년 이상의 업력을 가진 종합 마케팅 회사로 현재 디지털마케팅 중심으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다년간의 인하우스 마케팅 실행 및 컨설팅 경험을 바탕으로 국내 온.오프라인 유통 및 유명 소비재 기업으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비파이브’는 글로벌 유통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서 제조부터 판매까지의 라인업을 구축하고 있습니다.
본인의 주된 경쟁력은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나요? ( 본인의 핵심역량 )
저의 가장 큰 경쟁력은 소비자의 NEED 를 읽는 힘입니다. 처음 시작한 사업은 의류 온라인 쇼핑몰로 다른 사업을 키울 수 있는 초석이 되었고 이후 다양한 소비재 상품들을 유통하면서 소비자의 구매성향을 경험으로 터득하게 되었습니다. 현시대에서 매출을 올리려면 재화를 파는 것이 아니라 문화를 팔아야 한다고 대다수의 전문가들이 말하듯이 타깃팅한 소비자의 문화를 파악하고 그들의 코드를 맞추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를 위해서 특별한 노하우가 있는 것이 아니라 계획한 마케팅전략을 끊임없이 시도하고 결과를 리뷰하며 고민하는 자세와 실행력이 있어야 합니다.
특히 저희 회사의 경우는 유통과 마케팅이 유기적으로 연결되어 협업을 하고 있습니다. 유통만 하는 기업 혹은 마케팅만을 전문으로 하는 기업과 달리 유통부문은 마케팅 부문을 통해서 객관적이며 현실적인 마케팅 전략을 실행할 수 있고 마케팅 부문은 내부 유통기업을 통한 경험축척으로 업계에서 나름의 경쟁력을 갖추고 있습니다.
업무 중에 직면한 가장 큰 문제점은 무엇이었고 어떻게 해결했나요. 그리고 결과는 어떠했나요?
업무를 진행하다 보면 매 순간 마다 문제가 발생합니다. 작은 문제를 사전에 해결하지 못하면 큰 문제로 커지는 경우가 많은데 이러한 경우는 보통 내부 커뮤니케이션의 부재에 따라 즉각적인 대응을 못해서 발생하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따라서 각 기능 및 프로젝트 단위로 대화방을 만들고 그 안에서 바로 의사결정을 할 수 있도록 조직문화를 구축했습니다. 의견을 공유하는 방과 의사결정을 하는 방이 구분되어 있어서 TMI 에 대한 우려는 크지 않았습니다.
이태원 '저스스테이크'의 대표 메뉴 '한우스테이크'
직장에서 인정 받을 수 있는 방법이 있다면 무엇인가요? ( 본인의 노하우 포함 )
제가 생각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끈기’ 있게 직장생활을 하라는 것입니다. 무언가를 지속적으로 끈기 있게 해야 실력이 쌓입니다. 중소기업의 연봉 및 복리후생 수준이 대기업을 따라가기 힘든 것은 사실이지만 중소기업을 선택한 사회초년생은 우선 끈기 있는 업무태도를 통해서 동료들에게 인정받아야 합니다. 이러한 태도를 기반으로 한 동료들 간의 믿음은 부지불식 중에 시너지가 되어 누구의 지시가 아닌 서로간의 동기부여를 통해 큰 성과를 창출합니다.
또한 자발적으로 일하는 조직문화는 위에서부터 만들어지기에 세부적인 사항을 지시하기 보다는 큰 범주 안에서 의사결정을 직원들에게 위임하고 있습니다.
미래에 본인의 직무는 어떻게 변화될 것으로 예측하시고 그 이유는 무엇인가요?
현시대에 기업의 먹거리는 해외시장에 있다고 생각합니다. 요새에는 한 달에 절반 이상 해외출장을 다니면서 수출입 비즈니스를 일구고 있습니다. 특히 동남아를 대상으로 한 수출비즈니스는 향후 성장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경제성장과 함께 문화적인 성장도 커가고 있는 것이 사실이어서 많은 국내 기업들이 이미 진출하고 있지만 아직도 개발할 부분이 많습니다. 이를 위해서는 외부에서 바라보는 동남아 시장이 아닌 해당 시장에 깊숙이 자리하고 부딪혀 보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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