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 크리에이터와의 우연한 만남, pop-up業 interview
by.컨츄리시티즌 X 로컬 에디터 1기
컨츄리시티즌 로컬 에디터, 유채영 에디터가 소개합니다.
<인천 스펙타클> 이종범 대표.
요즘은 꾸준한 사람이 멋지게 보입니다. 무언가 하나를 꾸준히 해나가는 것 자체로 신뢰감이 물씬 느껴지는데요. 지키고 싶은 올곧은 신념과 이루고 싶은 멋진 목표가 있다고 해서, 오랜 시간 꾸준한 모습을 보여준다는 건 참 어려운 일입니다. <인천 스펙타클>은 사람들이 인천을 더욱 사랑하게끔 만들어주는 역할을 한 지 벌써 9년 차에 접어들었는데요. 인천에 사는 사람들이 다정한 마음으로 그 자리에 오래 머물게끔, 견고하면서도 유연한 사고방식으로 다양한 콘텐츠를 세상에 내놓습니다. 이토록 멋진 <인천 스펙타클>의 발자취를 인터뷰에 담아보았습니다.
<인천 스펙타클>은 인천의 즐거움을 큐레이션 합니다. 다채로운 인천의 모습을 선보이기 위해 인천 로컬 매거진 [spectacle], 로컬 커뮤니티 프로그램 ‘스펙타클 유니버시티’, 콘텐츠 기획 교육 ‘스펙타클 유니버시티 – 로컬 에디터 스쿨’, 문화공간 ‘스펙타클타운’ 운영, ‘인천 스펙타클’ 인스타그램 계정을 재료로 활용하고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인천 스펙타클>과 본인 소개 간단히 부탁드려요.
<인천 스펙타클>은 로컬 콘텐츠를 만드는 콘텐츠 기획사고요. 인천의 이야기를 다뤘을 때 어떻게 하면 인천에 사는 사람은 더 살고 싶어지고, 인천을 모르던 사람은 새로운 매력을 느낄지를 생각하면서 콘텐츠를 제작하고 있어요. [spectacle] 매거진부터 투어, 행사, 교육, 커뮤니티 프로그램처럼 다양한 방식으로 인천을 담아내요. 이 모든 여정을 함께하고 있는 저는 <인천 스펙타클>을 운영하는 이종범입니다. (웃음)
로컬 크리에이터로서 바라본 나의 로컬(인천)은 어떤 곳인가요?
<인천 스펙타클> 브랜드 네임을 정하면서 바라본 인천을 소개 드리면 될 거 같은데요. 인천은 굉장히 스펙타클한 도시예요. 외래어 표기법으로 ‘스펙터클’이 맞지만, 사람들이 말할 때 상투적으로 ‘스펙타클’ 하다고 많이들 하잖아요. 미학에서 말하는 복잡한 의미보단, 다채롭고 역동적이며 수많은 매력의 의미와 더 가까워요.
인천은 바다, 공항, 섬, 공장이 모두 존재하죠. 시대적 흐름에서 보면 강화도 고인돌의 선사 이야기부터 바로 앞에는 100년 넘은 건물이 자리하고 있기도 하고요. 또, 도시적으로는 ‘마계인천’처럼 거친 부분이 있는가 하면 ‘송도’처럼 미래적인 느낌을 주는 부분도 있고요. 이렇게 다채로운 매력을 가진 도시가 세계에도 많지 않아요. 복합적으로 다양하게 누릴 수 있는 도시라 사실 콘텐츠를 만드는 사람 관점에서 재미있는 이야깃거리가 많다는 장점이 있죠.
"왜 그나마 재미있는 일을 하는 회사는 모조리 서울에 있을까요. 그래서 오늘도 수많은 비서울인들은 왕복 두세 시간을 지하철과 버스에 몸을 구깁니다. 누군가는 그게 싫어서 정든 동네와 가족을 떠나 나 홀로 서울로 터전을 옮기기도 하고요."
-[인천의 창작자들] 텀블벅 상세 페이지 글 中-
[인천의 창작자들] 소개 글이 많은 비서울인의 처지를 대변하고 있다고 느껴졌어요. 종범님이 인천에서 서울로 거처를 옮기지 않고, 머물기로 한 계기는 무엇이었나요?
<컨츄리시티즌>도 로컬 관련된 콘텐츠를 제작하시니 다양한 지역에 있는 분들을 보셨겠지만, 소도시나 시골에서 활동하는 분들과 수도권 대도시인 인천에서 활동하는 분들과는 방향성이나 결이 달라요. 아마 인천뿐만 아니라 수도권에 거주하시는 분들은 대부분 공감 하실 텐데, 살면서 서울을 오갈 일이 되게 많잖아요. 저는 대학을 서울에서 나왔고, 첫 직장생활의 시작이 서울이었어요. 완전히 지방에서 올라와야 하는 경우였다면 아예 터전을 바꾸어 이사를 했겠지만, 수도권 거주자는 주로 집에서 잠만 자며 서울을 오가죠. 저도 마찬가지로 처음엔 그렇게 생활했어요. 그런데 학교나 회사 생활을 하다 보니 왕복 3~4시간을 지하철이나 버스에서 보내는 게 너무 아까웠어요. 쾌적한 환경에서 보낼 수가 없잖아요. 몸이 구겨져서 점점 지쳐가는 순간을 필연적으로 맞이하죠. 결국 이런 부분을 어떻게 바꿀 수 있을까를 고민한 순간이 시작이었어요.
<인천 스펙타클> 콘텐츠를 보면 마냥 ‘인천이 최고’라고 소개하기보단 몰라서 못 갔을 인천의 모습을 담백하게 담아 부담 없이 보기 좋더라고요. <인천 스펙타클>을 만들게 된 초창기이자, 시작점은 어떤 모습이었나요?
처음부터 마음먹고 본격적인 업으로 삼은 건 아니었어요. 맨 처음 시작은 16년도 여름에 만든 ‘인천 스펙타클’ 인스타그램 계정이었죠. 인스타그램 운영을 시작할 때는 인천을 공부해 나가자는 생각이었어요. 저도 대부분의 시간을 서울에서 보낼 시기라 인천을 잘 안다고 말할 수도 없었거든요. 서울에 산다고 서울 전 지역을 다 알지 못하는 것처럼 인천도 워낙 넓잖아요.
‘가본 곳이 한정적이라면 좋은 공간이나 사진을 제보받아야겠다.’라고 생각하면서 간단한 형태로 운영했어요. 그때만 해도 인천에서 독립서점 하나 찾기 어려울 정도로 문화 공간이 지금보다 훨씬 적었어요. 자연스럽게 동네 단위의 가장 작은 문화 공간인 ‘카페’로 집중하게 됐죠. 그 공간으로 지역에서 여가생활을 보낼 수 있겠다고 생각해서 인천 카페 서른 군데를 취재해 책을 낸 거예요. 그게 출판물로는 또 하나의 시작이 되었죠.
그렇게 해서 나온 게 [서울보다 멀고 제주보다 가까운 인천의 카페들] 이었죠?
네, 첫 텀블벅 펀딩으로 한 게 [서울보다 멀고 제주보다 가까운 인천의 카페들]이었고 나름대로 좋은 반응을 받았어요. 인천에도 이런 부분에서 갈증을 느끼는 사람들이 있다는 걸 알게 됐죠. 서울이나 제주에도 비슷한 책은 많았거든요.
정식 창업을 한 건 2019년이에요. 지금 계시는 ‘스펙타클타운’ 문화공간을 만든 건 2022년도였고요. 한 번에 모든 일을 바로 시작했다기보다는 점진적으로 할 수 있는 영역을 늘려 나갔어요.
인천이 아무리 좋은 곳이 많고, 그걸 알리려 다양한 기획을 한다고 해서 서울을 넘은 유행의 선도주자가 되긴 어려워요. 어떤 노력을 해도 제주도보다 인천이 더 훌륭한 관광지가 되기 어려운 것처럼요. 인천은 인천만의 색깔과 역할이 있고 고유한 매력이 있어요. 그게 무엇인지 함께 이야기를 나누고 싶었어요. 인천 인구가 300만 명인데 한국에서 서울, 부산 다음으로 많은 인구를 차지하죠. 사실 인천에 사는 사람만 인천에서 놀고 시간을 보내도 충분해요. 외지인이 인천에 놀러 오는 것도 중요하지만, 인천에서 놀지 않는 인천 사람도 워낙 많아서 그들과 함께 할 수 있는 무언가를 제안하는 것도 충분히 매력적이죠. 이게 <인천 스펙타클> 방향성에 중요한 포인트 중 하나예요.
인천에서 다방면으로 활동을 이어나가시면서 <인천 스펙타클>의 콘텐츠는 한 프로젝트가 내포하는 의미와 목적이 분명해서 더 매력적으로 느껴지죠. 이런 활동들로 이뤄내고 싶은 부분은 무엇인가요?
프로젝트마다 포인트로 무게를 두는 지점이 다르긴 해요. [spectacle] 매거진을 외지인이 보고 인천으로 놀러 오는 것도 분명 중요해요. 하지만 인천에 사는 사람이 매력을 더 잘 알게 되어서 이곳에 오래 머물며 계속 살고 싶은 도시를 만드는 게 훨씬 중요한 미션이죠. 결국 인천이 살고 싶은 도시가 되려면 어떤 게 필요할지 늘 고민해요.
[서울보다 멀고 제주보다 가까운 인천의 카페들] 작업을 할 때는 ‘집 주변에, 취향에 맞는 공간이 있으면 사람들이 오래 머물며 다양한 여가를 보내지 않을까?’ 생각했어요. 그 이후에는 반대로 주말이나 퇴근 후가 아닌 평일에도 인천에서 시간을 보낼 수 있는 무언가를 담아내고 싶었어요. 그러기 위해서 어떤 사람들이 인천에서 자기만의 색깔이 분명한 브랜드나 업을 가지고 있을까에 조명을 두고 마켓 행사나 [인천의 창작자들] 책을 작업한 거죠.
더 나아가서는 일터나 좋은 공간들이 있어도 결국에 마음 맞는 동료와 이웃이 근처에 있어야 살고 싶어져요. 규모가 작은 시골이면 한 집 건너 알고 지내는 게 조금은 수월하겠지만, 대도시는 예전처럼 옆집 산다고 교류하진 않잖아요. 도시 안에서 나와 결이 맞는 사람을 만날 수 있게 연결해 주는 역할을 고민하면서, ‘스펙타클 유니버시티’ 커뮤니티 프로그램을 만들었죠. 이런 것들이 메인이 되어서 인천 사람들이 먼저 인천을 즐길 수 있게 만드는 게 첫 번째 목표예요. 이 목표가 이루어지면 타지 사람들은 자연스럽게 함께 이어진다고 생각해요.
<인천 스펙타클>에서 제작하는 콘텐츠의 모습은 정말 다양한데요. 스펙타클이 콘텐츠를 발행하면서 쓰이는 아이디어나 영감은 주로 어디에서 받나요?
아무래도 다양한 콘텐츠를 만들다 보니 비슷한 질문을 자주 받는 편인데, 영감을 어디서 받는지 묻는다면 명확하게 답하긴 어려워요. 우리가 모두 평소에 경험하는 것들은 대부분 비슷할 거예요. 저만의 특별한 영감 보따리에서 아이디어를 꺼내 쓴다기보다 일상에서 경험하는 것들을 어떻게 접목할지 고민해요. 그것부터가 기획의 출발이고요.
특히 부평 일대를 돌아다니며 추억의 y2k스팟을 찾아다니는 ‘y2k 부평’은 인천으로 향하고 싶게 만드는 기발한 콘텐츠라고 느껴져요. 어떻게 시작된 건가요?
‘y2k 부평’은 외부에서 의뢰받고 진행한 프로젝트였어요. 원래 주제는 부평의 역사 문화 자원을 아카이브하고 그걸 기반으로 투어를 만들어 달라는 거였죠. 그런데 부평은 경인선 철로가 들어서면서 변화가 시작된 도시여서 아주 오래된 근대 이전의 역사는 많지 않아요. 주로 일제강점기 이후의 역사가 남아있죠. 물론 이런 역사도 가치가 있고 중요하지만, 인천 부평구에 살고 있는 사람들이 피부에 와닿게 공감할 얘기는 아니라고 생각했어요. 그리고 이미 많은 분이 하고 있었고요. ‘그렇다면 동시대 사람들이 공감할 수 있는 영역이 무엇일까’를 고민하기 시작했어요. 거기다 많이 다뤄지지 않아서 아카이브로 가치 있는 소재가 무엇일지도 함께요.
요즘 새롭게 y2k가 조명받는데, 그게 벌써 20년 전 정도의 이야기라면 그 시대를 잘 기록하는 것도 중요한 역사이지 않을까 싶었어요. 그렇게 소재를 잡고, 자료조사를 하고, 콘텐츠로 세상에 나온 거죠. 어디서 얼마나 새로운 소스를 얻는지보단 소소한 일상을 어떤 관점으로 바라볼 건지가 중요해요. 부평에 ‘캔모아 1호점’이 있다는 걸 알고, 어떻게 콘텐츠로 엮을 건지 새로운 관점에서 고민한 후 ‘y2k 부평’이 나온 것처럼요. 사실 캔모아가 부평에 있다는 건 저 말고도 많은 사람들이 알고 있었을 거예요. (웃음) 관점의 차이가 소재를 발견한 거죠.
매거진 이외에도 로컬 출판사, 로컬 커뮤니티, ‘스펙타클타운’ 문화공간 운영 그리고 투어 프로그램까지. 여러 활동을 이어가면서도 유연한 업무가 가능한 <인천 스펙타클>의 일하는 방식이 궁금해요.
‘스펙타클타운’에 상주하면서 풀 타임으로 근무하는 팀원은 저 포함 세 명이에요. [spectacle] 매거진 편집부 여섯 명의 팀원은 다른 일을 병행하면서 매주 모임을 가지며 느슨한 형태로 함께하고 있어요.
<인천 스펙타클>은 한 주제를 담기에 적당한 그릇이 책이면 출판하고, 그게 아닌 프로그램이나 행사면 또 다른 매체를 이용하는 편이에요. 협업도 유연하게 이루어지죠. <인천 스펙타클>이 잘하는 영역이 있지만, 더욱더 잘하는 다른 이웃이 있는 경우도 있잖아요. 협업하기에 적합한 이웃과 함께 결과물을 만들죠. 그것도 <인천 스펙타클>의 역할이라고 생각해요. 모든 걸 다 한다기보다 좋은 사람들을 잘 모아서 연결하는 방식으로 유연하게 일을 진행해요.
<인천 스펙타클> 콘텐츠를 보면 사람과 사람 간 연결에 중요한 가치를 두는 느낌을 받았어요. 이토록 관계를 소중히 생각하게 된 계기가 궁금해요.
로컬에서 활동한다고 했을 때 가장 중요한 게 사람과 사람 사이의 관계라고 생각해요. 지역에 존재하는 자원을 소위 말하는 예쁜 포장지처럼 활용해서 어떠한 주제로 무언가를 만들잖아요. 그런데 정작 지역에 사는 사람에게는 혜택이 돌아가지 않는 경우가 있죠. 서로의 존재를 모르고 지내기도 하고요.
로컬 크리에이터라는 말이 어느새 자연스러워진 것만 봐도 요즘 로컬이 예전보다 주목받고 있어요. 이런 모습이 단순한 유행으로 끝나지 않으려면, 장기적인 관점에서 지닐 의미가 뭔지 계속 고민해 봐야 해요. 그렇게 보면 사람들과 계속해서 이어질 수 있는 관계망도 중요한 거죠. 물론 동네 사람들 다 아냐고 묻는다면 그건 아니죠. (웃음) 그래도 어떤 사람이 가까운 곁에 살고 있는지를 알게 되면 함께 할 수 있는 영역이 늘어날 수밖에 없어요. 인천에 300만 명이 살고 있으니까, 그중에서 매력적이고 좋은 사람과 새로운 일을 언제든지 도모할 수 있다고 생각해요. 그러기 위해서는 관계를 맺고 소중히 이어나가는 게 일로도 개인적으로도 훨씬 재미있는 삶을 살아가는 방법이죠.
[동구란 미래를 걷습니다] 인터뷰를 보니 <인천 스펙타클>에는 팬이 참 많더라고요. 두터운 팬층을 갖게 된 비결이 뭐라고 생각하세요? (웃음)
<인천 스펙타클>의 첫 출발이 인스타그램인 만큼 가장 중요한 메인 채널인데요. 처음 초기 팔로워를 모을 때는 다양한 이야기를 소개하려고 노력했다면, 천 명 이상 자리 잡고 나서는 방향을 다르게 잡았어요. 조금 더디더라도 <인천 스펙타클> 색깔에 스며들고 공감할 수 있는 분을 대상으로 이야기했죠. 만약 빠르게 팔로워를 늘리고 싶었다면 더 자주 업로드하고, 지역 맛집 소개 콘텐츠를 만들었을 거예요. (웃음) 그렇지만 활동하면서 저만의 기준이 생겼고 그게 점차 팀 안에서 단단해지는 과정을 겪었어요. 빠르게 변화하는 콘텐츠 성장에 속도를 맞추기보다 <인천 스펙타클> 목소리에 귀 기울이는 분들에게 말하고 싶은 콘텐츠를 담아요. 프로그램에 참여하신 분들은 실제로도 진정성 있게 운영된다는 걸 느끼고 인연이 계속 이어지는 것 같아요.
벌써 마지막 질문인데요. <인천 스펙타클>의 2024년 활동 계획을 여쭤보고 싶어요.
24년에는 작년을 뒤엎는 새로운 시도를 한다기보다, 지금까지 쌓아온 부분을 확장하여 굳게 다지는 시기로 방향을 잡으려고 해요.
작은 프로젝트의 변형이라고 한다면 [spectacle] 매거진 4호가 올해 상반기 중에 발행될 예정이에요. 4호는 주거와 관련된 주제로 잡았어요. 자신만의 특별한 이유로 살아갈 집을 고른 사람들을 인터뷰로 담았죠. 이를테면 축구가 너무 좋아서 축구장 옆에 사는 사람의 이야기나, 강화도 오래된 주택에서 생활하는 젊은 뮤지션의 이야기처럼요. 4호는 인천에 산다는 것에 대한 의미를 다뤄보고 싶었어요. 로컬은 결국 지역과 삶이 이어지는 게 가장 중요하거든요. 누군가는 역세권이나 투자 가치를 보고 집을 고를 수도 있겠죠. 하지만 보다 다양한 관점으로 집을 바라보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아봤어요. 자신만의 취향과 맞는 집, 동네를 찾는 법에 대한 화두를 함께 나누고 싶어요. 올해 1~2월은 어떤 프로젝트를 할지 고르는 시기이다 보니, 아직 정해지지 않은 프로그램도 많아요. <인천 스펙타클> 속도에 맞게 차례차례 조금씩 작년처럼 선보일 수 있을 것 같아요.
인터뷰 진행&편집 : 유채영 에디터
촬영 : 김재은 에디터
총괄 : 김민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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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팝업 인터뷰로 만나본 <인천 스펙타클>과 이종범 대표의 이야기가 흥미롭다면,
다양한 채널을 통해 로컬 크리에이터를 더 알아보세요!
| <인천 스펙타클>을 더 알아보세요!
<인천 스펙타클> 인스타그램
https://www.instagram.com/incheon_spectacle
| <인천 스펙타클>을 경험해보세요!
<인천 스펙타클> 스마트스토어
https://smartstore.naver.com/spectacle
길을 걷다 발견한 팝업스토어처럼
우연히 만나게 되는 새로운 브랜드, 새로운 사람들의 이야기는 종종 즐거운 인연이 되기도 합니다. 생각지도 못한 로컬 브랜드, 로컬 크리에이터들을 우연히 만나보세요.
<POP-UP業 interview>에서는 컨츄리시티즌과 로컬 에디터들이 각자의 시선으로 로컬을 업으로 삼고있는 10인의 로컬 크리에이터와의 인터뷰를 통해 새로운 로컬, 그리고 그 속의 사람들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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