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의 브런치 추천, 브런치를 도시락으로도 즐기는 방법은?
머스트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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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3.27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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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런치는 블랙퍼스트(Breakfast)와 런치(Lunch)의 합성어로 이른 점심을 뜻하며, 아침식사와 점심식사보다는 약간 가볍다.
미국에서 먼저 시작된 형태이지만 현재는 우리나라 곳곳에서도 브런치 카페를 많이 찾을 수 있다. 가벼운 음식부터 식사 대용 음식까지 메뉴가 다양하며, 나라별로 유명하고 특색 있는 브런치가 존재한다.
첫번째로 추천할 브런치는 벨기에 와플이다. 와플은 버터 향과 단맛이 나는 디저트 메뉴로 아침식사 혹은 브런치 메뉴로도 자주 애용된다. 일반적으로 생크림, 과일, 잼을 곁들여 먹으며, 이 외에 슈가 파우더, 아이스크림, 시럽을 올려 먹는다.
오늘날 세계 여러 나라에서 와플을 먹지만 그 시작은 벨기에이다. 벨기에에서 시작된 만큼 종류나 먹는 방법도 다양하다.
다음 추천할 브런치는 네덜란드의 팬케이크이다. 팬케이크는 납작하게 구운 빵의 일종으로, 달게 만든 반죽물을 뜨거운 석쇠나 프라이팬으로 구워 만든다.
나라나 지역에 따라 만드는 방법과 종류가 다양하지만 팬케이크 자체가 만들기 쉬워 집에서도 손쉽게 해먹을 수 있는 브런치이다. 시간이 오래 걸리지 않을 뿐더러 여유로운 브런치 느낌을 제대로 받을 수 있는 음식이다.
세번째는 멕시코의 토르티야다. 강한 열에서 만들어진 멕시코의 '태양의 맛' 토르티야는 밀가루나 옥수숫가루를 이용해서 빈대떡처럼 만든 음식으로 속에 야채나 고기를 넣고 싸서 먹는 멕시코 전통음식이다. 맛은 부드러우면서도 고소하다.
이 토르티야를 어떻게 먹는지, 무엇을 넣어 먹는지에 따라 다양한 요리 변화가 가능하다. 아침을 든든하게 먹는 멕시코에서는 토르티야에 스크램블 에그나 오믈렛을 곁들여 먹는다.
마지막으로 베트남의 반미 샌드위치를 추천한다. 특유의 소스 향과 고수 향이 인상적인 베트남의 대표 음식, 베트남이 담긴 '반미 샌드위치'이다.
베트남은 쌀이 주식이기 때문에 밀가루와 쌀가루를 혼합해 베트남식 바게트를 만든다. 반미 샌드위치의 가장 큰 강점은 어울리지 않을 것 같은 매콤한 양념과 향기있는 재료들이 잘 어우러져 있는 것이 아닐까 싶다.
음식 안에 각 나라별 문화와 그들 만의 이야기가 담겨있다는 것은 재미있으면서도 음식에 더 집중하게 만든다. 저스틴에서 준비한 브런치 박스도 음식에 대한 정성뿐 아니라 음식을 돋보이게 만들기까지의 과정을 담았다. 주인공은 정해지지 않았지만 그 누가 되더라도 선물을 받았다는 느낌이 들수 밖에 없을 것이다. 저스틴의 브런치 박스를 더 추천하고 싶은 이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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