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시험 감독 서비스 '모니토' 부정행위 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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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5.11 15:54 | 최종 수정 2020.07.30 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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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텍트 문화는 채용 시장에서 온라인 화상면접 뿐 아니라 온라인 시험으로 까지 확대되었다. 특히 온라인 시험은 채용시장과 교육시장에서 점진적으로 도입하고 있으며 부정행위를 방지하기 위한 기술적인 요소가 더욱 필요하다.
국내 스타트업 소프트웨어 기업 '그렙'에서 온라인 시험 감독 서비스 '모니토'를 통해 5월 7일부터 국민대학교에 온라인 시험 부정행위 감독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국민대는 답안 공유, 단체 시험, 대리 시험 등 온라인 시험 부정행위를 단속하기 위해 몇 개의 과목에 시범적으로 모니토를 도입했다. 국민대는 모니토를 통해 7일 각각 147명, 90명, 40명이 응시하는 온라인 중간고사를 매끄럽게 진행, 감독했다.
모니토는 웹캠과 마이크, 화면 공유를 활용한 온라인 시험 감독 서비스로 1000명 이상의 학생이 온라인 시험을 동시에 치를 수 있는 안정적인 환경을 제공한다.
모니토를 이용하는 시험 감독관은 한 화면에서 최대 20명씩 동시 감독할 수 있으며 시험을 보는 학생의 모습과 학생이 보고 있는 화면이 녹화되기 때문에 시험 후 부정행위 적발도 가능하다.
모니토는 앞으로 휴대폰 카메라 기반 시험 감독 기능과 인공지능으로 부정행위 의심 행동을 판별하는 기능도 순차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이확영 그렙 대표는 “지속적인 기능 추가를 통해 온라인 시험 환경을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온라인 시험감독 서비스 모니토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모니토 홈페이지에서 볼 수 있다.
그렙(grepp)은 소프트웨어의 가치의 사회적 확산을 실현하는 기업으로 카카오 CTO 출신인 이확영 대표와 국민대학교 SW융합대학장인 임성수 교수가 2014년 3월 설립한 스타트업이다. 개발자 교육·평가·채용 플랫폼 ‘프로그래머스’(Programmers), 프로그래밍 Q&A를 제공하는 ‘해시코드’(Hashcode), 온라인 시험 감독 서비스 ‘모니토(Monito)’를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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