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트코로나 시대 선도 업종과 기업은?

머스트 뉴스 승인 2021.06.17 22:26 의견 0

취업포털 인쿠루트와 알바콜은 포스트코로나 시대를 선도할 업종과 함께 떠오르는 기업은 어디일지 2050 성인남녀 952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IT·정보통신·게임·AI(44.6%)>의료·제약·바이오(10.5%)>전자·반도체(8.1%)>유통·물류(7.9%) 순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대상 기업은 참여자가 꼽은 네 가지 유망 업종에 속하는 기업 가운데 코스피 시가총액과 업종별 형평을 고려한 총 40여 곳이다. 조사 항목으로는 ‘미래 성장성’과 ‘일자리 창출 기여도’, ‘ESG경영 비전’ 등 크게 세 가지이다.

먼저, ‘미래 성장성이 가장 기대되는 국내 기업은?’

질문에 참여자는 분아별로 ▲카카오(IT·정보통신·게임·AI) ▲삼성바이오로직스(의료·제약·바이오) ▲삼성전자(전자·반도체) ▲이마트(유통·물류)를 꼽았다. 세부적으로 IT·정보통신·게임·AI 분야는 카카오(60.0%)>네이버(17.2%)>삼성SDS(8.4%) 순이었고, 의료·제약·바이오 분야는 삼성바이오로직스(33.6%)>SK바이오사이언스(24.8%)>셀트리온(21.3%), 전자·반도체 분야는 삼성전자(57.8%)>SK하이닉스(14.2%)>삼성SDI(7.4%), 유통·물류 분야는 이마트(24.6%)>신세계(23.2%)>삼성물산(16.4%)으로 결과가 도출됐다.

미래 성장성 1위 기업을 선택한 응답자에게 그 이유를 물은 결과, 카카오는 △미래 유망산업으로 주목(49.3%) 이유를 가장 많이 들었고 △업계 선도 이미지(27.4%) △우수한 성과와 실적(11.3%)인 것으로 조사됐다. 또, 삼성바이오로직스는 △미래 유망산업으로 주목(46.6%) △높은 기술력과 전문성(23.6%) △업계 선도 이미지(16.1%) 등을 꼽았다. 이어 삼성전자는 △업계 선도 이미지(46.1%)와 △미래 유망산업으로 주목(24.5%) △높은 기술력과 전문성(23.1%), 이마트는 △업계 선도 이미지(35.2%)와 △미래 유망산업으로 주목(25.6%) △지역사회에 기여(16.4%) 등을 이유로 붙였다.

더불어, 참여자에게 조사 기업 가운데 ‘높은 일자리 창출 기여도가 예상되는 곳’을 질문한 결과, 참여자들은 삼성전자(18.0%)를 가장 많이 선택했고 이어 카카오(16.4%)>삼성바이오로직스(6.2%)>호텔신라(5.6%)>셀트리온(5.0%) 순으로 답변했다.

마지막으로 최근 화두가 되고 있는 ESG경영과 관련해 현재 어느 기업의 비전과 콘셉트가 돋보였는지 참여자에게 물었다. 그 결과,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제약·바이오 분야의 미래 성장성에 이어 ESG경영 비전에서도 가장 많은 표인 12.3%를 받았고 근소한 차이로 삼성전자(12.0%), 그리고 카카오(11.0%)와 유한양행(8.1%), SK바이오사이언스(7.0%)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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